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롱디' 장동윤, 박유나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5년째 열애 중인 사회초년생 '도하'(장동윤)와 싱어송라이터 '태인'(박유나) 두 사람이 각자 지닌 사연을 담았다.
특히 포스터 주변에 배치된 PC, 스마트폰 화면이 스크린라이프 형식을 보여주며 영화의 참신한 연출을 강조했다. 먼저 '도하'의 캐릭터 포스터 카피인 “돌아올 봄날처럼 널 기다려”가 '도하' 자신의 실수로 '태인'과 멀어진 듯 두 사람 사이의 사건을 궁금하게 하는 동시에 '도하'의 절절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성을 건드린다. 여기에 ‘일과 사랑 사이 함정에 빠진’이라는 수식어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지만 녹록치 않은 '도하'의 현실을 반영한다.
“딱 5곡만 만들고 멋지게 컴백할게”라는 카피가 음악에 진심인 '태인'의 마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컴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고민이 비밀로 발전한’이라는 수식어는 둘 사이에 비밀이 생겼음을 암시해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장기 연애 커플에게 닥칠 위기가 무엇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각자의 고민과 사연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인 '롱디'는 오는 5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