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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오는 4일 자작곡 `복숭아`를 선공개 하는 데 이어 11일 새 싱글 앨범 `스무 살의 봄`을 발표하는 가수 아이유가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
3일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신곡을 발매했음에도 별도의 방송 활동 없이 콘서트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유가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아쉽지만 신곡 무대 역시 공연장에서 첫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이번 신보는 6개월 만이다. `국민 여동생`이라 불릴 정도로 오빠, 삼촌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이유인 점을 떠올리면 그의 콘서트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그는 6월2일과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울산, 전주, 수원, 부산, 대구 등 6개 도시 투어 `리얼 판타지`(REAL FANTASY)에 나선다.
이 콘서트는 지난달 17일 예매가 시작된 지 30분 만에 6500석 전석이 매진됐다. 공연 티켓을 구매한 연령대는 30, 40대가 전체 예매율 중 43.8%를 차지했다. 20대 역시 43.8%, 10대가 12.4%를 기록했다.
암표상도 극성이다. 소속사 측은 최근 9만 9000원인 R석 티켓이 50만원까지 치솟아 웃돈에 거래되는 실정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불법 거래 자체가 문제지만 아예 사기 피해도 우려돼서다.
한편 아이유는 신곡 `복숭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소속사 조영철 프로듀서는 "이번 곡의 콘셉트는 `설레는 이지은`(아이유 본명)이다. 달콤한 `러브송`이고 조금은 더 사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유가) 요즘 연애라도 하는 걸까요?"라고도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4년 차인 아이유가 올해 스무살이 되면서 느끼고 있는 일과 사랑, 자신에 대해 소소하고 담담하게 앨범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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